Radical Candor 1

실리콘 밸리의 팀장들

February 16, 2024

프로젝트 관리가 아니고 인적 관리에 대한 얘기
팀장들도 정신과 의사나 보모 역할에 신물나는지 몰랐다. 당연히 이럴때만 들어주는 사람아니었나 ㅎㅎ
매니저도 사람이다

 

완전한 솔직함 (Radical Candor)

이게 핵심인데 너무나 단순한 표어로 보인다
(철저한, 근본적으로) + (직설적, 노골적인 솔직함, 열려있는 마음)
심플한 단어들로 간단히 치부하기엔 많은 철학이 담긴 용어다

인간관계 개론

상사가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면 직원들은 갈등을 만들고 싶지않아 지적하지 못한다.
갈등이 배제된 '오직 친절 문화'에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드는건 어렵다.

직장생활에 늘 바라는건 공손하면서도 솔직하고 논리적인 감정을 배제한 토론이다
의견 표출, 이의 제기가 배제되다 못해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에 누가 말을 꺼낼까?

 

솔직함은 무례함과 비슷하게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의견을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생긴다고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조언의 유형

advice

  1. 완전한 솔직함
    솔직한 칭찬과 확실한 지적
    구체적인 논지를 명확하게 전달하자.
    단순 겉햝기가 아닌 세세한 칭찬과 지적이 마음에 울림이 된다

    (X) 열심히 일 하시네요
    (O) 매일 관련 책을 읽고 시간을 내어 알고리즘을 풀고, 글쓰는 모습을 보면 저도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이 됩니다

  2. 불쾌한 공격
    뒷담화나 침묵보다 나은 차선책
    개인에 대한 공격공적인 것(성과, 업무 태도)을 반드시 구별해야한다
    문제를 개인화하지 말고 근본적 원인과 분석이 필요하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착각하기 좋다. 확실하게 구별하자
  3. 고의적 거짓
    아무런 관심과 갈등없이 하는 거짓 칭찬과 지적
    회사를 영혼없이 다니는게 먼저일까, 고의적 거짓이 먼저일까?
    그 어떤 신뢰도 쌓을 수 없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 한다면 극복 가능하다
  4. 파괴적 공감
    앞에서 예쁜말만 하는 상사에게 진정한 신뢰를 느낄 수 있을까?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나 아무런 징조없이 평가가 낮게 되어있는 등 날벼락을 받을 수 있다

사분면 이동하기

  1. 먼저 지적받자
    높은 놈이 먼저 당해야 팀 내부의 원활한 지적이 가능하다
    순간의 수치심, 무력감, 공포를 이겨내야 한다
    인격 모독이 아님을 명심하고 방어적 태도를 지나치게 고수하면 못쓴다
  2. 칭찬과 지적의 균형
    완벽한 비율은 없다.
    의무, 억지 칭찬은 완벽하게 공허한 울림이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3. 개같이 해놨네!
    그렇게 부르짖는 잡스의 명언 : Your work is shit!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거나 괴롭힌다는 인상을 주면 안된다
    재해석의 여지가 없는 명확한 평가 + 적절하게 걸맞는 이유
    분명한 지적과 명쾌한 근거라면 통한다

Just say it!!

보스, 매니저, 리더로서 대립을 피하고 지적을 어려워하면 안된다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고 책임을 다하자.

 

 

자주 궁금했다

  • 왜 나빼고 이야기하지?
  • 저 상사는 내 업무도 파악 못하고 진행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데..?
  • 말단과는 이야기할 가치가 없나?
  • 시작하자 내 의견을 타부서에 전달하는 게임

충분한 의사소통없이 진행시키는건 손실임을 알았을까?

 

 

조언 4분면을 보며 생각난 짤 하나 호사분면


성장 궤도

상황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지 가치 판단하는 시간이 아니다
어차피 이건 시기 따라 바뀐다.

 

직원들에게 꼬리표를 붙이지말라

  1. 고성과자
    관심 좀 주세요.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지말고!
    더 많은 동기, 더 높은 성과를 위해 투자해야한다
    어려움을 겪는 이에게 집중하기 쉽지만 해당 유형에 힘쏟는게 팀 차원에서 더 많은 사기를 올릴 수 있다
  2. 최고점 찍고 느린 성장
    누구나 이런 시기를 겪는다
    그 동안의 기여를 충분히 인정해야한다
    인정의 흔한 방식인 승진은 이들이 원하는 위치에서 이탈시키는 짓이다
    자신의 시간을 지키고 싶은 사람에게 더 많은 책임, 더 많은 업무가 보상일까?
  3. 최고점 찍고 고속 성장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는 유형
    새로운 기회를 주거나, 멘토를 붙이거나, 가르치는 역할을 주거나, 승진시키는게 좋다
    중요 : 모두가 승진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놀라운 사실!)
    원치않는 승진으로 피할 수 있는 위기를 맞게 하지말자
  4. 범재
    현재에 안주 : 방전된 배터리는 점프선이 필요하겠지? 성과를 위한 압박이 필요하다.
    개인 사정 : 적절한 휴가, 휴직
    파괴적 공감은 아무짝에 쓸모없다! 기준을 낮추지말고 확실한 입장을 굳히자
  5. 낮은 성과 + 역성장
    진실해지자
    • 완전히 솔직한 조언했는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의 칭찬과 조언을 시도하자
    • 팀 내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너가 알 정도면 주변은 진작에 고통이었다
    • 제 3자의 의견
      자기객관화 잘했나요? 공정함 한 스푼 추가하세요
    헛된 생각
    • 나아질거야
      어떤 방식의 변화? 어떤 방향의 개선?
    • 빈 자리보다는 낫지
      동료들의 고통과 불만은?
    • 전배시켜!
      = 폭탄 돌리기
    • 분위기 망할걸
      얘 때문에 진작에 망했는데 뭔 소리해 진짜
    보통 팀 내 최고성과자가 똥을 치울 것이다. 누구를 안고 갈까?
    버리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기회를 찾아주는거다
  6. 급격한 성장과 낮은 성과
    응 당신 잘못
    • 역할 배분
      적재적소에 배치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자
      잘못된 곳에 불시착했다면 허심탄회하게 얘기(Radical Candor)하면 그만
      결말이 보이는데 못 꺾고 요청을 들어줬다면..
    • 적절한 기대
      예상 범위는 구체적이었는가?
      교육은 제대로 했는가?
      업무량은?
    • 개인적 문제
      완전한 솔직함이라면 시간이 필요하단걸 알았겠죠
      그리고 기다려주는 면모를 보여야한다는걸
    • 문화적 갈등
      조직 문화와 맞지않는다면 걸맞는 곳으로 보내주자
      Again, DO THE RADICAL CANDOR

직원들에게 꼬리표를 붙이지말라

 

유형 설명 위 아래에 들어간 brace를 읽자.
이는 단지 스펙트럼의 일부일 뿐, 만인불변의 진리처럼 정형화된 편견에 안주하면 안된다. 본인도 변하면서?
게으르게 방치하거나 넘겨짚지 말고 늘 면밀히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자
어느 때 무슨 스테이지에 들어갈지 알겠다면 선지자로 이직하자


나는 당연히 고성과자 내지는 최고점+급격한 성장으로 분류되고 싶은 사람이다
하지만 어느 회사에 있더라도 성장 그래프가 꺾이는 시점이 온다.
여기서 탈진하느냐 더 불타느냐는 현재 몸담고있는 조직의 분위기와 문화에 영향을 받게 된다.
전반적인 플로우가 번아웃, 휴식이 되거나 더 불타올라 다른 도전과 과제를 찾고있을 수 있다.
전체 흐름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거나 정말 하나도 영향받지않는 사람은 없다.
있다면 다른 이들이 그 몫을 떠안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