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얼마안된 차에 자신이 속한 팀
을 팀장 앞
에서 솔직하게 평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Q. 회사나 팀은 어떤것같아요?
A.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답은 정해져있으니 넌..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직속 상사
에게 가식없는 솔직함
을 쉽게 토로할 사람이 많지 않을거다
중요한건 입사한지 얼마안된 시점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이다
입사하고 꽤 지난 시점에 다시 질문하는 상사는 별로 만나본적 없다
사실 이런 탐색전은 일방적으로 당하는게 아니고 나도 평가하는 시간인데 잘못될 경우 부작용이 너무나도 커서 시도하기 쉽지않다.
팀이나 매니저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한 채 마주한다면 선택지는 두 개다. 충성, 아직 잘..
피드백은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대화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느 부분을 보충하면 좋은지, 어떤게 탁월한지 의견을 나누고 싶다
하지만 상사에게 먼저 물어보는 일은 주저하게 된다
일부러 듣기좋은 소리를 하거나(파괴적 공감) 지나치게 혹독한 평가(고의적 거짓)를 내릴 수 있으니까..
신뢰성도 그렇지만, 어렴풋한 이미지를 냉정하게 평가할 기회를 주는 것 같고 내 약점을 구체화시킬 순간을 부여하는 것 같아 물어보기 어렵다.
간단하게 책잡힐 기회를 주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다
그래도 이런걸 마주해야 발전할 방향과 구성이 쉽게 구체화되는 것같은데 아직은 멀었다
명령과 지시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
혹시, 당신 결정만 내리고 있지않나요?
축하합니다! 고압적이고 무능한 상사에 당첨되셨습니다
모두의 의견을 무시하고 본인 생각만 관철시키시는군요!
당신에겐 협력
이 쓸모없는 개념이겠네요
수동적인 팀을 만드는 방법
-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시키기
- 설득없는 선택과 왜 그랬는지 비밀로 하기
- 혼자 결정내리기
현재 상황에 적합하고 타당한 합리적 결정
이라도 결국 인간
이 한다는걸 잊지말자.
너무 빨리 움직였어요. 긴 줄을 너무 세게 흔들었어요.
끝에 있는 사람은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합니다.
그렇게 흔들고 끝까지 버텨주길 바랄 수 없어요.
업무처리 사이클 (Get Stuff Done)
- 듣기
두가지 방식이 있다- 차분한 듣기
침묵을 지켜 먼저 말하도록 유도
모호하거나 고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다 - 요란한 듣기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의견을 듣는다
듣는 문화
만들기- 아이디어나 불만을 편하게 제시
- 의견의 일부는 빠르게 처리되게
- 의견 처리 과정 간소화
듣기
가 된다 - 차분한 듣기
- 정리
선택, 제거, 강조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의견을 짓밟지말고 해결책을 제시하자
천재적인 주장도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으면 설득되지 않는다 - 논의
차분하자 제발- 자아 표출 금지
아이디어 소유권 주장, 자존심 대장은 안된다
반대 입장에서 내 의견을 바라보는 비틀기도 좋다 - 이의제기는 의무
침묵은 금지다
강제적 의사 표출도 필요하다. 판사봉을 들면 말해야되는 것처럼 - 쉴 땐 쉬자
비생산적 페이즈라면 브레이크를 걸어야한다
팀원들을 모두 파악했다면(완벽한 솔직함) 알기 쉬울 것이다 - 웃어, 분위기 파탄내지말고
팀장이 먼저 유한 분위기를 만들고 적극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
개개인의 역치를 파악해야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 마일스톤
회의가논의
인지의사결정
인지 정확히 구분하자
마감일을 고지해야한다. 혼돈의 카오스를 만들 수 있다 - 섣부른 결정 금지
논의없는 의사결정 절대 금지
결정을 위한 결정 절대 금지
- 자아 표출 금지
- 결정
의견과 주장이 아닌 사실을 추리자
필터링된 정보말고 확실한 사실이 뭔지 확인해야한다 - 설득
수사학 : 설득의 수단으로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 특히 대중 연설의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 감정
니 마음말고 청자의 감정
정서적 연결고리가 튼튼해야 시작이다 - 신뢰
전문성과 겸손함 - 논리
남들도 나만큼 알거라 간과하지 말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어떻게 구체화했는지 보여주자
- 감정
- 실행
협력 업무와 개인 업무의 균형을 잡아주자
실무와 관리의 비율을 맞추고 실질적인 조언, 도움을 주자 - 학습
결과물을 사랑하되 집착하지말라.
사실을 인정하고 성과와 경험을 찾자
조직 전체의 번아웃은 관리자부터 빠져나와야 시작이다
직원들의 요구 사항에 귀를 닫아버릴 수도 있다.
"지금은 그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없어!"
관리자로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려는 태도 하나만으로도 절반은 먹힌다고 본다
높은 직급의 사람이 회의에서 이유없이 언성을 높인적 있다.
열정 과다로 목소리가 커질 수 있지만, 남의 말을 가로막고, 경청하지않고, 자기 말만 우기는 모습은 굉장히 비이성적으로 보였으며 어느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마치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는 사람을 보는 듯했다
내가 참석한 모든 미팅 중 가장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회의였다. (나중에 그는 lay off 되었다..)
이처럼 모두의 의견을 묵살하고 한 명만 달려나가면 나머지 사람들이 잘 따라갈까?
따라가지 않으면 때려치는 방법 밖에 없으니 열심히 쫓아는 가겠다만 최소한의 에너지를 쓰고 뒤에서는 딴 생각하지 않을까?
원래 그러지않았던 사람들도 관리자가 되면 책임감과 의무감에 짓눌려 독선적인 판단을 내릴때가 잦다고 생각한다.
결국 한 명의 의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이게 맞다, 저게 틀리다, 내 말을 따르라 하며 권위를 내세워 무조건적으로 따르게만 한다
배를 만들려면 나무를 모아오라고 지시해선 안 된다.
그들이 바다의 무한함을 꿈꾸도록 만들어야 한다.